** 지난 주 박스오피스 성적
김혜수, 마동석의 코미디 <굿바이 싱글>이 개봉 첫 주 1위로 데뷔.
<레전드 오브 타잔>이 2위에 랭크. 안성기, 조진웅이 출연해 주목 받은 <사냥>은 개봉 첫 주 3위를 차지.
롤랜드 에머리히의 재난 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지난 주보다 3단계 하락한 4위.
디즈니의 <정글북>과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신작 <컨저링2>는 각각 5위와 6위에 자리.
** 이번주 개봉작
북미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주목 받는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유승호의 코미디 도전이 돋보이는 <봉이 김선달>, 범죄액션코미디 <나이스 가이즈>,
줄리언 무어와 엘렌 페이지가 레즈비언의 사랑을 연기한 <로렐>,
프랑스산 액션 스릴러 <미친개들>, 공포 영화 <잔예-살아서는 안 되는 방>,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데뷔작 <환상의 빛>, 재개봉 영화로는 추억의 고전 <벤허>가 개봉 예정.
** 최은영 영화평론가 추천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1995년작 일본영화 <환상의 빛>
첫 장편영화인 <환상의 빛> 이후 <원더풀 라이프>(1998), <아무도 모른다>(2004) 등을 거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표’ 영화 세계는 마음을 울리는 섬세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환상의 빛>은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생을 떠난 남편 ‘이쿠오’의 그림자를 지고 살아가는
‘유미코’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