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박스오피스 성적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1위로 데뷔.
2위는 <엑스맨: 아포칼립스>. 3위 <곡성>은 누적관객 629만 명을 기록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신작 <미 비포 유>는 4위로 출발. 5월 19일에 나란히 개봉한 <앵그리버드 더 무비>와 <싱 스트리트>는
각각 5, 6위에 랭크됐다.
** 이번주 개봉작
국가인권위원회의 13번째 프로젝트 영화 <시선사이>,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세를 기록한 디즈니의 신작
<정글북>,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 공포영화 <컨저링2>,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이자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은 <본 투 비 블루>, 인도의 코미디 드라마로 300루피를 모으기 위한
형제의 분투기를 그린 <행복까지 30일>이 개봉 예정.
** 특별히 주목해 볼 영화가 있다면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로버트 뷔드로 감독, 에단 호크 주연의 영화 <본 투 비 블루>를 소개.
이 영화는 전설적인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가 모든 걸 잃고 다시 부르는 애틋한 고백을 담은 러브레터로,
청춘의 아이콘이었던 연기파 배우 에단 호크가 쳇 베이커로 완벽 변신해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일찍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 재즈 음악사를 대표하는 트럼펫 연주자인 쳇 베이커는
1952년 찰리 파커와의 공연으로 이름을 알리고 이후 잘생긴 외모와 타고난 역량으로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고 불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실제 이야기에 픽션을 더한 <본 투 비 블루>는
쳇 베이커의 생애 중 가장 뜨거웠고 치열했던 시기였던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