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동물 해방 운동의 불꽃을 지핀 윤리학자 피터 싱어의 책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가 출간됐다. 실천윤리학의 거장인 저자는 책을 통해 철학과 종교 영역에서만 논의가 한정된 듯한 ‘윤리’ 문제를 구체적인 삶의 실천 영역으로 끌어당긴다.
특히 그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일까?” 등 스스로에게 ‘궁극적 질문’을 던질 것을 권한다.
현대 실천윤리학계의 거장인 저자가 현대 사회의 만연된 소비풍조와 이기주의 물질적 사고방식에서 온 폐해를 철학적 관점에서 지적하고 올바른 삶을 제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