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스트셀러에 당당히 오른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이루고 싶은 소망에 대한 욕구를 현실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뉴욕타임스 기자, 변호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협상 전문가로 명성을 얻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는
이 저서를 통해 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 책은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의 최고 인기 강의인 '협상 코스'를 엮은 것이다.
'협상'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딱딱하지만, 우리는 매일 거래하고 협상한다.
흔히 생각하는, 국익이 걸린 중요한 국제협상만이 협상은 아니다.
옷을 살 때나 상사를 대할 때 등 어디서나 협상이 필요하다. 말그대로 '세상의 8할은 협상'이다.
이때문에 협상학이 개인적 삶이나 국제적으로나 복잡한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데 유용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에서 협상학은 로스쿨과 비즈니스스쿨 등 전문대학원에서 인기과목으로 자리잡은지 오래고,
이 분야의 책들도 쏟아지고 있다.
기존의 협상분야 책들은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방법들을 제시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진짜 협상법이라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마도 혹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상대를 무조건 믿어서도 안되며,
자신을 무작정 드러내서도 안된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솔직하고, 신뢰받을 만한 사람이 어떤 자리에서든 성공한다는 게 이 책의 결론이다.
저자의 협상법을 사용한다면 남을 잘 믿지 못하거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과의 협상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항상 상대를 먼저 공감해줘야 한다. 그리고 점진적으로 다가가야 한다.
진솔함만이 모든 인간관계를 밝게 하고, 협상을 성공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