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 그곳에 가고싶다- 충남 청양

==============================충남 청양

1)칠갑산

칠갑산(561m)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2)장곡사

장곡사는 통일신라 문성왕 12년(850)에 창건됐으며 미륵불 괘불탱은

조선 현종 14년(1673) 철학(哲學)스님을 비롯한 5명의 승려화가가 왕과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그렸다. 괘불탱이란 사찰에서 야외 법회를 할 때

법당 앞에 높이 거는 대형 불화이며, 미륵불은 석가모니 입멸 후 56억7천만년 뒤에

인간 세상에 내려와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래불이다.

청양군 대치면 장곡사 국보 제300호 미륵불 괘불탱이 1년간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장곡사로 돌아왔다.

 

3)장승공원 (칠갑산장문화축제)

칠갑산장승문화축제선양위원회 오는 23일 우리나라 최고의 장승문화보존지역인

청양군 칠갑산 장승공원과 민속마을에서 ‘제13회 칠갑산장승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오전 11시 칠갑산 장승대제를 지내며 국태민안과 청양발전을 기원한다.

장승공원 주변에선 대치면 농소리를 비롯한 6개 마을에서 마을장승제를 지내고

전국 전통장승작가를 초청, 장승 깎기 시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