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수) 책방에 가다... 미친 등록금의 나라

등록금에 대한 선전포고!

『미친 등록금의 나라』는 대학 등록금이 터무니없이 오르고 있는 원인과 과정,
그 사이에 얽혀 있는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49위이지만, 대학등록금 액수는 세계 2위인 대한민국의 대학 등록금의 현실을 조명하여 어째서 대학등록금이 ‘서민의 저승사자’로 불리게 되었는지 밝혀내고 있다.
 
올릴만한 이유가 아닌, 어떻게든 올려야 하는 대학의 변명을 자세히 살펴보고,
대학등록금에 비해 수준 이하의 교육여건에 대해 비판한다.
 
또한 대학 재단의 자산 불리기에 이용되는 대학 등록금의 현실과 기부금 입학제가 결국엔
소수의 ‘수도권지역 대학’ 이외에는 효용가치가 없다는 것도 이야기한다.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학자금 대출’이 결국엔 학생 본인의 미래를
저당 잡히는 함정이라는 것을 학자금 대출 제도 분석을 통해 밝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