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시대』는 고대 신화적 의식의 시대로부터 기독교 문명의 발흥,
그리고 18세기 계몽주의 및 19세기 이데올로기의 시대와 20세기 심리학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에서 인간의 공감이 어떻게 계발돼 왔는지에 대해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경제사에 ‘공감’이라는 새로운 렌즈를 들이댐으로써
문학, 예술, 신학, 철학, 인류학,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소통이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새롭고 풍부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