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경상북도 청도 ..

 

** '2010 청도반시축제'

15∼17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10 청도반시축제.

가을이면 하늘땅 모두 감빛으로 물드는 경북 청도군에서 감 잔치가 펼쳐진다.

청도군은 15∼17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2010 청도반시축제'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반시로 물든 시월의 추억'이란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15일에는 청도예술제와 가요쇼, 16일 생활체조 경연대회와 감물염색 패션쇼, 반시음악회, 17일 7080 콘서트와 반시줄감기, 대동놀이 등이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감와인과 감잎차가 만나는 반시카페가 운영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감 따기 체험, 감와인 터널견학, 청도 문화유적 순례 등 청도로 떠나는 반시여행도 즐길 수 있다. 또 청도반시 주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무료시식, 감물염색제품 전시행사 및 판매도 이뤄진다.

 

** 청도 운문사

청도 운문사는 비구니 수양처로 널리 알려져있다.

울산에서 운문산, 억산, 지룡산등의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찾는곳이다.

여름철 운문사는 푸른녹음에 의하여 활기넘치는 산사가 되어있었다. 수많은 문화재와 암자를 거느리고 있는 운문사. 560년(진흥왕 21)에 창건된 것을 608년 원광국사가, 신라 말기에는 보양국사가 중건하였다. 1105년(고려 숙종 10) 원진국사(圓眞國師)가 중창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당우 일부가 불탔고, 현재 대웅보전(보물835) ·작압전(鵲鴨殿)· 미륵전·오백나한전· 금법당(金法堂) ·만세루(萬歲樓) ·관음전·요사채 등이 있다.

 

** 청도 와인터널

와인터널은 본래 1896년 일제가 착공하여 1904년 완공한 .. 구 남성현 철도터널로 .

길이 1,015m, 폭 4.5m, 높이 5.3m 규모이다.. 1905년부터 경부선의 증기기관차를 운행하였으나 경사가 급하고 운행거리가 멀어 1937년 현 남성현 상생선 터널이 개통되면서 사용이 중지되었다. 이 터널은 직육면체의 화강암과 적벽돌을 3겹의 아치형으로 조적하여 건설하여 11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내부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연중온도 15,16도에 습도 60~70%로 와인 숙성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2006년 2월말부터 청도와인에서 감와인 숙성고와 시음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도와인은 터널 중 200m 정도만 시음공간과 와인 저장고로 활용해오다가, 터널 전체를 100~200m 단위로 나누어 역사기행박물관, 빛이 없는 어둠의 공간, 와인 맛 감별공간등으로 새롭게 개발하였다. 터널 벽에는 개인용 와인 진열장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자신의 와인을 이곳에서 전시, 숙성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주변에 청도 상설 소싸움 경기장과 용암온천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