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충남 부여

 

** 2010 세계 대백제전... 09.18(토) ~ 10.17(일)

'2010세계대백제전'이 오는 10월17일까지 한달간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축제로 열린다.

세계대백제전은 사비왕국의 개장을 천신에게 고해 사비백제의 번영과 백성의 평화를 기원하는

'사비왕궁 개문의식'을 선두로 18일부터 본격 개장했다.

세계대백제전은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조직위 주관 22개, 공주시 주관 35개,

부여군 주관 35개 등 총 9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황산벌 전투', '교류왕국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 '백제유물 복원전' 등 백제의 역사를 퍼레이드와 전시회 등으로 재현,

옛 백제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시공을 뛰어넘는 가을축제로 선보이고 있다.

 

** 궁남지

궁남지(사적 제135호)는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는

왕궁의 남쪽 별궁에 속한 우리 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무왕 35년(634)에 “궁성의 남쪽에 못을 파고

20여리나 되는 곳에서 물을 끌어 들여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못 한가운데에는

중국 전설에 나오는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선산을 모방한 섬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현재의 연못은 1965~67년에 복원한 것으로, 원래 자연늪지의 1/3정도의 규모이다

 

** 낙화암

부소산 북쪽 백마강을 내려다보듯 우뚝 서 있는 바위 절벽이 낙화암이다.

낙화암은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유린될 때, 수 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이 전설로 낙화암이라는 꽃답고

애절한 이름을 얻었지만, [삼국유사]에는 타사암(사람이 떨어져 죽은 바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