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경남 남해

 

** 상주해수욕장

아름드리 곰솔, 쪽빛 바다 넘실대는 남해의 진경!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상주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진, 유난히 하얀 백사장이

특징인 해수욕장이다.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수욕장 양 옆과 뒤편에는 남해 금산의 절경이 한 폭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바닷물 또한 유난히 맑고 파랗기 때문에 바다가 아니라 마치 아름다운 하나의 호수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수심이 매우 완만하고 얕고 수온 또한 따뜻하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휴가지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송정해수욕장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가 휴양지를 꼽으라면 남해에서는 단연 송정해수욕장을 들 수 있다.

남해답지 않게 쪽빛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는 주변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찾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관광휴양지로 개발되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33,058m²(1만여평)에 이르는

생태주차장과 민박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단체관광객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바위로 이뤄진 해안선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포해안까지의 바다는 아름다운 호수와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 미조항

남해군 본섬인 남해도 최남단의 미조항 앞 바다이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조도, 호도 등 2개의 유인도와 16개의 무인도가 떠 있다. 삼동면 물건리에서부터 미조항까지의 해안도로(일명 물미도로)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계속 이어지는데 철 따라 색다른 느낌을 주는 바다와 섬, 기암괴석 등 남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을 뿐만 아니라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19번 국도의 종점에 있는 미조항은 남해의 어업전진기지로, 우뚝 솟은 금산과 푸른 바다의 어울러짐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어항이다.

 

** 금산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금산은(681m)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전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해 있어 더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