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충남 태안반도

 

** 만리포

파란 물빛에 곱게 핀 해당화…‘만리포 사랑’울려 퍼지는 만리포해수욕장

태안에서 18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모래밭 길이 2km, 폭 100m, 면적 231,406m²(7만 평),

경사도 2도, 평균 수심 1~2m, 수온은 섭씨 22도이다. 만리포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편이지만,

해변이 넓고 완만한 것이 장점이며 뒤에는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식수도 풍부하다.

특히 낙조가 일품이며, 7,000여 종의 각종 식물이 전시되어 있는 식물원이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군을 가로지르는 32번 국도의 가장 끝부분에 있으며

태안팔경 제1경으로 불릴만큼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며,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태안을 대표하는 태안팔경인 할미할아비바위, 안면송림,

신두사구, 안흥성, 가의도 등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 안면도

태안에서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으로 태안군과 안면도를

이어주는 다리가 1970년(연장200m) 개통됨으로써 육지와 이어졌다. 본래 안면도는 반도로서,

육지인 남면과 이어져 있었는데, 삼남지역의 세곡조운(稅穀漕運)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조선조 인조 때

에 지금의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의 신온리 사이를 절단함으로서, 이때부터 안면곳이 섬이 되어

오늘의 안면도가 된 것이다. 안면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14개 해수욕장

(꽃지,방포,삼봉,백사장,바람아래해수욕장 등)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제 138호인 모감주나무군락지 등이 있다.

 

** 연포 해수욕장

태안에서 서쪽으로 약 12㎞지점에 위치하며, 1972년부터 고급 휴양지로 개발된 해수욕장이다.

연포해수욕장은 마치 활처럼 휜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앞바다에 그림처럼 떠 있는 섬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연포 해수욕장은 난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높아 개장기간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울창한 송림과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기암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