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
** 청보리밭 축제..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이 축제는 그 동안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우수 농촌 잔치로 선정됐으며 학원농장 일대는
연간 60만 명이 찾는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보리밭 샛길로, 상쾌한 봄나들이를!'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보리 개떡 만들기와 샛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시골길 자전거·꽃마차 타기 등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떠올리는
각종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시골장터와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봄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빈 보리밥과 보리 개떡, 보리뻥튀기,
복분자와인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골장터도 열린다.
** 선운사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 내 조계종의 2대 본사이다.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창건 당시 한때는 89 암자에 3,000여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만이 남아 있다.
참당암은 신라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현재, 선운사에는
보물 5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9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2점 등 총 19점이 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가 평균 6m는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사찰 뒤로 꽃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선운산의 동백숲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중순경 동백연예술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