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책방에 가다 방송내용

** 책 제목: 천일야화
 
앙투안 갈랑  저 임호경 역 열린책들 
 
 
세계적인 고전 <천일야화>는 친숙한 작품이면서도 그 연원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아랍 문학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천일야화>라는 이름으로 이 이야기들을 내놓은 사람은 프랑스의 동양학자
앙투안 갈랑이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천일야화>의 정전으로 꼽히는 앙투안 갈랑의 불역본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것이다. 외설성과 잔인함으로 포장된 다른 <천일야화>들과 달리,
마법과 환상으로 가득한 이야기 속에 서민들의 지혜와 풍자를 담아냈다. 또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스한 연민을 보여준다. 19세기의 영역본에서 선별한 삽화 200여 점이 신비로운 이야기와 잘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