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경북 포항

** 호미곶

포항은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와 인접하여 그 당시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또 왜구가 일찍부터 출몰한 곳이라서 많은 성곽들이 축조되었다.

그 가운데 일부는 아직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한반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봤을 때 호랑이의 꼬리처럼 동해로 불쑥 솟아나간 곳에

호미곶(장기곶)이 있다. 호미곶의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전 개최 장소로

만여평의 부지에 기념조형물, 성화대, 불씨함, 연오랑 세오녀상, 공연장 등이 건립되어 있다.

 

** 구룡포 과메기

구룡포는 신라 진흥왕 때 장기 현감이 고을을 순찰중 용주리를 지날 때 별안간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폭풍우가 휘몰아쳐서 급히 민가로 대피했는데, 이 때 용두산 해안 바다에서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였다

고 한다. 이후, 9마리 용이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라 부른다고 한다. 구룡포의 지리적 특성은,

구릉지가 많고 평지가 적으며,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서늘한 기후로 15.8km의 긴 해안선에

둘러싸여 있다. 구룡포항은 수산업 중심지이자 어업전진기지로서 근해어업이 발달했고,

주로 오징어, 꽁치, 대게 등의 어획고가 많다. 구룡포항의 등대와 갈매기,

귀항하는 어선을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겨울철 해돋이는 보기 드문 장관이다.

또 구룡포 과메기는 전국적으로 유명

 

** 오어사

운제산 오어사는 부처님의 그윽한 향기가 머물고 용이 감싸고 있는듯한 호수와 기암절벽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어우려져 있는 곳이다. 대웅전은 정면3칸, 측면2칸 팔작지붕 다포(多包)집으로 조선영조

17년(1741)에 중건하였다. 사찰 주변은 운제산(雲梯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오어지(吾魚池)의

푸른물이 장관을 이루고 있고, 기암절벽 위의 자장암 및 오어사 서쪽의 원효암이 등이 있다.

경북문화재 제88호인 대웅전, 국가보물 제1280호인 범종, 원효대사 삿갓,

그 외 다수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