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그 곳에 가고싶다

 

** 강원도 평창

 

** 오대산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대산은 총 면적 298.5㎢으로

1975년 2월 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호령봉, 상왕봉, 동대산, 두로봉 등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제일의 울창한 산림으로 동식물상도 다양하다.

중턱에는 사스레나무 등 활엽수가, 정상 부근에는 눈측백나무와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호령계곡의 난티나무군락, 두노봉과 상왕봉선의 철쭉, 금강초롱 등이 유명하다.

동물로는 멧돼지, 사향노루, 산양, 오소리, 너구리, 청딱다구리, 원앙, 수리부엉이, 두견이,

뿔잠자리, 실베짱이, 산천어, 금강모치 등이 서식하고, 종류별로는 포유류 26종, 조류 85종,

곤총류 1,124종, 양서. 파충류 21종, 담수어류 20종이 조사되어 있다

 

** 월정사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자연 조건이며 풍광이 빼어날 뿐더러 예로부터 오만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로서 신성시되어 왔다.

 

** 상원사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웠으며, 성덕왕 4년 (705년)에 중창하였으나,

1946년에 불타 1947년에 새로 지은 절이다. 이 절에는 신라 성덕왕 24년에 만든 높이 1.67m,

지름 91cm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동종(국보 제36호)이 보존되어 있는데 그 소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세조가 직접 보았다고 하는 문수동자의 모습을 조각한 문수동자상,

상원사를 중 창하기 위해 세조가 쓴 친필어첩인 중창권선문이 있다.

상원사 입구에는 관대걸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 역시 오대산과 얽힌 세조의 전설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