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축제... < 2009 무안 대한민국 연(蓮)산업축제 >
일시 : 2009. 8. 6(목) ~ 8. 9(일)
장소 : 전남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
전남 무안 일로읍 회산마을 회산백련지는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다.
연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면적만도 무려 33만580㎡(10만평). 매년 8월이 되면 하얀 군무가 펼쳐진 장관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무안 회산마을에 있는 백련 자생지는 본래 농업용수를 대기 위해 만든 저수지였다.
하지만 영산강 하구에 둑이 건설되자 한 마을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주를 심었다.
그날 밤 꿈에 학 12마리가 날아와 그 자리에 앉았다 하는데 그 상서로움이 예사롭지 않다. 세
월이 흐르자 그 열 두 백련은 거대한 연못을 가득 채워 지금에 이르렀다.
마을 이름인 `회산(回山)`은 `온 세상 기운이 돌고 돌아서
다시 이곳에 모인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선인들이 예견했듯 이제 수많은 세인은 백련을 보기 위해 먼 길을 돌고 돌아
해마다 이곳으로 모인다.
백련은 보통 7월과 9월 사이에 꽃을 피운다. 무안 연꽃 절정기는 단연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