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한려수도 < 한려해상국립공원>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 통영시 한산도 사이의 한려수도 수역과

남해도 ·거제도 등 남부 해안 일부를 합쳐 지정한 국립공원.

 

 

 “누군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라

답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팍팍하고 고단한 사람들에게

“섬으로 와보이소”, “그 섬에 가보이소” 하고 구김살 없이 권한다.

한려수도의 섬 나들이로 심신을 맑게 하면

세상살이가 한결 즐거워진다는 뜻이다. 하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낚시로 건져 올린 싱싱한 바다 안주로 약주 한 잔 나눌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 입에 군침이 돌고 스트레스 따위는 간 데가 없어진다.

섬으로 갈 여유가 어디 있느냐고 엄살을 부리는 도시인들이여!

눈 딱 감고 길 떠날 채비를 하면 어떻겠소? 특히 주5일 근무가 이뤄지면

한려수도의 섬들은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청량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