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충북진천
 
충북 진천은 ‘생거진천’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옛날부터 살기 좋은 고장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여행지로는 이렇다할 여행지는 없는 편이다. 농교가 아주 정감있는 다리이고,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이곳 진천 출신이어서 김유신 장군과 관련된 유적지들이 있다. 
 
 
** 보탑사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련산 기슭에 위치한 보탑사는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세운 3층 목탑.
우리나라 최대의 규모로 상류부까지 탑의 전체 높이만 42.7 미터..
보탑사 3층 목탑의 특이한 점은 사방을 돌아가며 각 층마다
다른 이름의 현판이 걸려있고 사람이 직접 올라갈 수 있다..
대웅보전을 비롯해 사방불전. 대장경전. 미륵전 등
사찰의 구조물이 모두 탑 안에 모아놓은 셈이다..
 
 
** 종박물관
진천 종 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5년 9월 개관
또한 국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된 진천 석장리 고대 철생산 유적지가 있는 진천에 건립되어
그 의미가 깊다.
진천 석장리는 한국 최초로 4세기대로 편년되는 고대제철로의 실례가 발견되었다는 점을 들 때
금속공예의 제작도 가능하였음을 의미..
 또한 진천 인근 지역인 청주 운천동에서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범종이 출토되었고,
고려시대의 용두사지 철당간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