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지리산 청학동...
지리산 삼신봉 의 동쪽 기슭 해발고도 800m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천석이 아름답고 청학이 서식하는 승경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주민 전체가 갱정유도를 신봉한다.  집단생활을 하는 이들의 가옥은
한국 전래의 초가집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의생활도 전통적인 한복차림을 고수하고 있다.
 
** 삼성궁
삼성궁은 배달 민족 성전으로 한배임, 한배웅, 한배검 및 역대 나라를 세운 태조,
각 성씨의 시조, 현인과 무장을 모신 신성한 성역이다.
삼성궁 안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모두 신비 그 자체입니다.
삼성궁에 첫발을 들여놓자 마자 넓은 평지위에 수백개의 솟대와 연못이 보이고
한국의 전통 가옥과 단전호흡을 위한 움집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중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수백개의 솟대로 삼성궁을 처음 만들었다는 한풀선사가 20여년 동안 제자들과 축조한 것입니다.
곳곳에 특이한 모양의 솟대가 우뚝 솟아 있으며 앞으로 모두 3,330개가 될 때까지
계속 만들 예정이라 합니다.
 
** 산청 매화나무
 매화는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선비들은 지조의 상징으로 생각하여 눈이 덮여 있는 매화나무 가지에 처음피는 꽃을 찾아 나서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산청군 단성면 운리 탑동마을에 가면 신라 고찰 단속사가 있었던
단속사 터가 있다. 단속사 삼층석탑을 지나 마을로 들어가면 마을 입구에
고려말 문신 강회백이 단속사에서 공부하면서 심었다는 수령 600년 이상 된 매화나무가 한 그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