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오동도..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딸린 섬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곳곳에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이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후박나무․팽나무․
쥐똥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동백섬’
 또는 ‘바다의 꽃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임진왜란 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최초로 수군 연병장을 만들었고
이곳의 이대로 화살을 만들어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고 한다. 1933년에 길이 768m의
서방파제가 준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고,
 1968년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 진남관  - 전라남도 여수 군자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객사 건물.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던 곳인데 당시에는 진해루라는 누각이었다.
진해루가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의해 불에 타 소실되자 1599년(선조 32) 삼도 수군 통제사 겸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이시언이 전라좌수영 건물로 75칸의 거대한 객사를 지어
진남관이라 이름 짓고 수군의 중심기지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