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여주
** 신륵사
신륵사는 아름다운 경관과 많은 유물·유적들을 간직 하고 있으며
신라 진평왕 때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고,
고려 우왕 2년 (1376년)에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한 절이 되었다.
신륵사를 일명 "벽절" 이라 부르게 한 다층 전탑이 묵묵히 여강을 굽어보고 있으며
나옹선사의 당호를 딴 정자 강월헌(江月軒)에서는 그 옛날 시인 묵객들이
시 한수를 읊고 있는 것 같다. 신륵사는 남한강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에 위치함으로서 대중과 접하고 구도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곳이다.
** 명성황후 생가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하여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던 명성황후가 출생해
8세까지 살던 집이다. 당시 건물로서 남아있는 것은 안채 뿐이었으나,
1995년에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복원됨으로써 면모가 일신되었으며,
명성 황후가 어렸을 때 공부했다는 방이 있었던 자리에 탄생을 기념해 세운
"명성황후 탄강구리" <명성황후가 태어나신 옛 마을>이라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다.
생가 앞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각종자료· 유품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161석 규모의 공연장(문예관)이 있어 명성황후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 목아박물관
목아 박물관은 무형문화재 제108호(목조각장)인 목아박찬수 선생이 수집한
6,000여점의 불교 관계 유물 및 조각품을 전시한 곳으로 지하 1층, 지상3층으로 된 전시관에는
불화, 불상 등의 유물과 함께 동자상을 비록한 불교관계 목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 조각공원에는 미륵 삼존 대불, 비로자나불, 삼층 석탑, 백의 관음, 자모 관음상 등이
조화롭게 자리잡고 있다. 소장품 중에는보물 3점이 있으며 그 밖에도 불교 사찰에서 전해 오던
많은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어 매년 기획전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