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책방에 가다 방송내용

* 책 제목  - 『  마지막 질주 (아름다운 청년, 존 베이커)  』 
 

권영섭 지음, 사과나무
 

존 베이커(John Baker, 1944~1970)는 1마일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의 유망주로서,
 1972년 뮌헨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던 중, 고환암으로 26세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청년이다.
 『마지막 질주』는 한 아름다운 청년이 어떻게 자신의 생(生)에 최선을 다했고
 자신이 가르치던 아이들에게 헌신했는가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암으로 숨진 한 운동선수의 얘기가 아니다. 최고의 선생님이자 코치였던
한 청년의 헌신적인 보살핌을 받은 행복한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뉴멕시코 주립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있던 중, 도서관에서 두 박스 분량의 자료를 찾아
내어 이 책을 썼다. 도서관에서 자료를 읽으면서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며,
“이 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조그만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고의 선생님에게 헌신적인 보살핌을 받은 행복한 아이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