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 - 『 우리 안의 그들, 역사의 이방인들 』
이희근, 너머북스
* 내 용
한반도는 한중일 세 나라가 공유하는 바다의 한 가운데에 있다.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으로의 길이 모두 열려 있다.
이곳은 종종 국제적 갈등의 중심지가 되기도 하였으나,
그만큼 세계로 향해 진출하는 출발점이자 세계가 몰려드는 종착점이기도 하였다.
한반도에는 알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많은 종족과 민족의 사람들이
대륙과 해양의 길을 따라 대개는 필요에 의해 자연스럽게 유입되었지만
때로는 전쟁 같은 충돌을 동반하며 몰려들었다. [우리 안의 그들! 역사의 이방인들]은
다색의 무늬를 가진 이방인들이 섞이고 넘나드는 가운데 결국 우리가 되어 온
그 역사에 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