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정읍 내장산과  백양사
 
* 내장산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 전국 8경중 하나..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백암산에는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당단풍이 일품이며, 백양사에서 내장산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단풍나무가 울창하고 빽빽하여 등산코스로 유명하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더 잘 든다..
 
* 백양사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632년)때 창건했다고 전한다.
거대한 바위를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가을단풍을 비롯해 일년내내 변화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길을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띈다.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다.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부도탑이 나온다. 백양사는 창건 당시 백암사였다가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다.
조선선조 때 환양조사가 불경을 읽을 때마다 흰양이 설법을 들었다해서
백양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애기단풍으로 느끼는 진홍빛 가을 크기가 작고 모양이 갓난아이 손바닥 같다하여
 '애기단풍'으로 불리는 장성군 백양사의 단풍은 진홍빛 짙은 색감과 귀여운 모양세를 자랑한다.
대한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백암산 주변 비경을 중심으로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해마다 열리는 단풍축제의 주인공은 단연 귀엽고 화려한 애기단풍.
이밖에도 백암산의 회백색 바위와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
쌍계루 앞의 시원한 계곡물과 어우러지는 애기단풍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