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경북 영주

영주는 경북의 북쪽에 자리한 고장으로 단연 부석사를 최고의 여행지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부석사 진입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은행나무길로 알려져 있다.
 부석사 외에도 소수서원과 소백산을 품고 있어 사계절 여행자들의 발길을 끄는 곳이다.
 
** 부석사..
경북 영주 소백산 부석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물로 국보 제18호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이 있어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도 좋다.
부석사는 붉은 물감을 뿌려대는 단풍으로 유명하다.
늦가을에는 환상적인 금빛 은행나무 길과 조우할 수 있어 더욱 운치 있다.
특히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는 산사 특유의 고즈넉한 멋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천왕문을 지나 아홉 석축을 잇는 계단을 오르면 가을빛을 머금은 절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진다. 안양루에 서서 절 아래를 내려다보면 발 아래 동그란 산사의 모습이 눈 안에 가득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