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 그곳에 가고 싶다.. 방송내용

 ** 이번주는 강원도로 떠나봅니다..
 
** 진동리 진동계곡
  
 기린면 진동리의 20㎞ 남짓한 계곡. 수없이 피어난 들꽃과 얼음처럼 시원한 물이 자랑이다.
  특히 아침가리골(조경동)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인근 방동약수와 방태산자연휴양림, 필례계곡 등도 가볼 만하다.
 
** 방태산 자연휴양림
   방태산에서 흘러내리는 적가리골은 한여름에 하루 이틀쯤 보내기에 좋은 환상의 휴양지.
  1997년 계곡 깊숙한 곳에 자연휴양림이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인근 주민들이나
  여행 마니아들만 알음알음 찾아들던 곳이다. 한여름에 휴양림에서 묵으면서
  적가리골 숲속을 산책하거나 방태산 산행을 곁들인다면 더없이 행복하다.
 한편, 방태산자연휴양림 입구엔 산삼 캔 자리에서 솟는다는 방동약수가 있으니
  휴양림 오가는 길에 한번쯤 들러보자. 300살쯤 된 엄나무 아래의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방동약수는 탄산·철·불소·망간 등이 주성분으로 위장병과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톡 쏘는 맛이 좋다.
 
** 미천골  - 설악산과 오대산 사이 깊은 골짜기에 자리한 미천골...
 
  미천골은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50년생 이상의
 울창한 활엽수립이 우거져 있어  전국 80여 휴양림 중 몇 손가락 안에 꼽을만큼 각광을 받는 곳이다.
 깨끗하고 기묘한 형상의 암반이 연이어지는 한편 계곡이 길고 가지가 많아 갈수기에도 수량이
 풍부하다.  올 여름 설악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서지 중 하나로 적잖은 여행객이 찾을것으로 보인다. 
 휴양림 입구에는 신라시대 고적인 선림원지가 있고 휴양림 내에는 불바라기 약수터와
 재래봉(토종벌)보호구역으로 지 정된 곳이 있다.  문화유적 탐방과 자연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휴양림 내 임도를 이용, 산책과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