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책방에 가다 방송내용

 * 책 제목  - 『 재미있는 전주 이야기   』
 
 
 
강준만, 성재민 외 지음, 인물과 사상사

* 내 용
 
책은 ‘일상적 삶’과 ‘실제 경험’을 통해 전주라는 도시가 가진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주가 가지고 있는 잠재된 힘에 주목하고 있는‘지역학 입문서’이다.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서울공화국’ 대한민국.
지역은 늘 소외되고 외면당해왔다. 지역민조차도 자신의 지역보다는 서울과 중앙에
몰입되어 있는 현실 속에 ‘지역학’은 학문의 분야일 뿐 아무런 힘도,
영향도 끼치지 못하고 있다. 천년고도 전주를 알리기 위해 전북대학 신방과에 재직 중인
강준만 교수와 현업에서 활동하는 언론인, 그리고 수많은 전주시민들이 힘을 합쳤다.
이 책에는 지역민들이 직접 들려주는 전주 지역에 관한 살아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울림’의 미학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전주사람들의 모습과 생활풍경,
그리고 역사적 유적과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통해 갈등으로
얼룩진 역사를 넘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어울리는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공화국’을 향한 유쾌한 저항,‘어울림’의 도시 전주, 섞이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