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 - 『 조선의 킹메이커 』
박기현 지음, 역사의 아침
* 내 용
조선왕조 500년 역사 중 시대의 흐름을 읽는
빼어난 감각과 불변의 충성심, 탁월한 결단력으로 군주를 만들어내고
국정 전반을 훌륭하게 수행해낸 킹메이커 8명을 선별해 재조명했다.
군주와 함께, 때로는 군주를 리드하며 새로운 왕조를 연 정도전,
스스로 선택한 군주를 결코 넘어서지 않으면서도
군주의 의지를 잘 살펴 보좌한 하륜,
치밀하고 때로는 의심 많은 완벽주의자 세종을 잘 섬기며
완급을 잘 조절한 황희,
세조의 문화적이고 외교적인 왕재를 발견해
이를 성취하도록 만든 신숙주,
중종을 군주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진리를 위해
목숨을 바친 조광조,
투정이 심하고 겁도 많은 임금을 보필하며
처참한 난국을 극복해낸 유성룡,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기 위해 악역을 자처한 최명길,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어낸 정조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주고
군주를 위해 영의정 자리마저 초개처럼 내던진 채제공 등이 보여준
시대정신과 리더십을 통해 21세기형 킹메이커의 모습을
제시하고, 각 인물들의 지혜와 경륜, 처세술을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