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개봉영화...
** 이강우,김민선 주연의 2007년 마지막 스릴러 "가면"
세 개의 잔인한 연쇄 살인복수극 속에 숨겨진 미스터리와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윤서의 진실을 둘러싼 스릴러 영화로
개봉 전 시사회에서 여러 평가를 받았다..
한쪽에서는 긴장감과 반전, 안정감이 돋보이는 스릴러라고 호평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영화의 정체성과 동성애에 대한 비호감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혹평이 나왔다
호평과 혹평이 팽팽하다는건 그만큼 흥미있는 영화라는 의미가 아닐까?
** 미국의 폭력역사를 다룬 "아메리칸 갱스터"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 뉴욕 할렘 암흑가를 주름잡았던
마약왕 프랭크 루카스와 그를 쫓는 마약반 형사리치 로버츠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자칫 미화될 우려가 있는 실존 범죄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장르영화에, 정치적 함의까지 불어넣은
리들리 스콧의 세심한 연출은 확실히 장인의 내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