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 - 『 닥터스 씽킹 』
제롬 그루프먼 지음 / 해냄
* 내 용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암전문의인 제롬 그루프먼 박사가
순간적인 오진을 막고 진짜 병명을 발견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의사와 환자가 서로를 돕는 최상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평소 술을 즐긴다는 환자를 알코올중독자로 오인해 정밀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가 그것이 희귀병의 전조였음을
뒤늦게 깨달은 토론토 대학 레델마이어 교수,
남루한 차림의 청년에 거부감이 생겨 무관심하게 지나쳤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당뇨성 혼수상태였음이 판명된 내분비학 전문의
델가도 박사,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CT 촬영결과에서
발견해 내지 못한 징후를 결국 심근경색이 발병하고 나서야 파악한
노바스코샤 핼리팩스 응급의 크로스케리 박사,
달리기와 문학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고통스러운 검사들을 환자가 피할 수 있게 조치했다가
위기에 빠뜨린 적이 있는 저자 자신까지 과학기술과 인간의 인식,
그리고 감정상태 때문에 일어나는 갖가지 오진의 유형들이
의사들의 진단과정을 설명하는 데 근거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