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그곳에 가고싶다 방송내용

** 전북 김제.. < 김제 지평선 축제.. 2007. 10. 3 (수) ~ 10. 7 (일) >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 벽골제 광장에는 우리 조상들이 사용해 오던 각종 농기구와 농경문화 관련 유물 등이 보관된 유물전시관과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생생하게 그린 조정래(趙廷來)씨의 대하소설 `아리랑'을 기념하기 위한 아리랑 문학비가 우뚝 서 있다. 이 곳에서는 매년 가을, 추수기를 앞두고 농경문화를 소재로 한 지평선 축제가 열린다. 여기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들녘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추수기를 앞둔 석양녘, 황금 물결이 넘실대는 들판을 바라보면 한 폭의 동양화 속 주인공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축제기간 여기에서는 황금벌판 우마차 여행과 벼 추수 체험, 메뚜기 잡기, 가마니 짜기, 새끼꼬기, 허수아비 만들기, 연날리기, 짚으로 만든 공예품 등 농경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이 축제는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정부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전국 최우수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가을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데는 최고의 축제로 꼽히고 있다. ** 금산사... 미래불인 미륵불을 모시고 있는 금산사는 김제의 동남쪽에 있는 포근한 산세의 모악산 기슭의 낮고 평평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어 평지 사원과 같은 느낌을 준다. 오랜 역사가 말해 주듯 금산사에는 수많은 유적과 유물을 남아 있는데, 특히 국내에 유일하게 보존된 3층의 목조건물인 미륵전은 국보 제62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