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그곳에 가고 싶다 방송내용

- 전남 영광 * 불갑사 불갑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찰로 알려진 곳이다. 우리나라에 불교를 전파한 인도의 스님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세운 사찰로 백제 침류왕 때는 384년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절의 이름인 불갑은 불교가 처음 들어온 사찰이라는 의미에서 으뜸 '갑' 자를 써서 지음. 불갑사의 대웅전이 보물 제 830호로 지정 이 대웅전의 문짝무늬가 아름답기로 유명. 이 외에도 만세루, 명부전, 일광당 등의 전각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112호로 지정된 참식나무가 유명. 또 지금은 상사화가 화사하게 피어있다. * 법성포 법성포는 유명한 영광굴비의 산지로 명성을 떨치던 곳, 한때 영광굴비로 호황을 누려 목포에 버금가는 큰 항구였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본다면 이제 황혼기에 접어든 포구. 그러나 여행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법성포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아름답고 운치있는 포구, 바다에서 토사가 밀려와 길게 만곡을 그리며 휘어져 있는 바닷길.. 그 바닷길에 켜켜히 정박해 있는 고깃배들과 연신 고깃배들을 넘다드는 갈매기들두터운 토사를 뒤덮은 붉은 함초들 한적하고 분위기있는 포구를 찾는 사람은 한번쯤 가 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