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 - 『 예술과 패트런, 』
다카시나 슈지 지음, 신미원 옮김, 눌와.
* 내 용
서양미술의 역사에서 미술은 결코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창작자가 있으면 그것을 수용하고 향유하는 수용자가
반드시 있기 마련. 이 책은 그러한 창작자와 수용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예술사를 서술한 책이다. 기법, 양식 중심의 예술사 서술에서 벗어나
사회 경제사의 시각에서 서양미술사를 써내려간 독특한 책.
서양미술의 역사 속에 그동안 이름 없는 직인에 머물러 있던
예술가들이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예술가’로 탄생하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의 공공미술Public Art에 이르기까지
패트런의 주문과 취향에 따라 화풍과 표현 방법들은 어떻게 달라졌고
발전해 왔는지, 또 미술 감상의 형식은 어떻게 변했는지를 구
체적인 사례와 재미있는 일화 등을 곁들여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