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그곳에 가고 싶다 . 방송내용

- 오늘은 .. 경북 청도 경북 청도는 옛부터 산이 푸르고 물이 맑고 또 인심이 좋아 삼청의 고장으로 불렸던 곳이다. 최근에는 청도 소싸움이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운문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운문사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운문사 - 국내 최대의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유명한 운문사. 청도의 운문사는 운문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표적인 비구니사찰 그리 유명한 사찰은 아니었는데, 유홍준 교수의 ' 나의 문화유적답사기'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 절에서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스님이 집필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문사는 규모가 큰 절이지만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또 대부분의 건물들이 신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리 큰 감흥을 주는 사찰이 아니다. 그러나 운문사 만세루 옆의 처진 소나무매 년 두 번씩 열 두 말의 막걸리 공양을 받고 영양을 보충하는 유명한 천연기념물... 쉽게 보기 힘든 소나무이다. ** 와인터널.. -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마을 안쪽 야산 기슭에 지금은 폐터널이 된 굴이 있는데요, 세계에서 하나뿐인 청도 감 와인이 이곳에 부관돼 있습니다. 와인은 곧 포도라고 인식해온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준 감 와인. 수 년 간의 노력 끝에 지난 2003년 세계 최초의 감 와인이 탄생했고, 이 와인 터널 때문에 새로운 와인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