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북과학교육원)-노조와의 대화채널 '먹통'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전라북도교육청지부 보도자료

전북교육청(전북과학교육원)-노조와의 대화채널 '먹통'

전라북도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학교환경을 쾌적하게 하고자 전라북도 교육청소속 기능직시설담당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환경교육은 △저탄소 녹생성장 환경체험활동을 통한 환경교육의 중요성 인식 △환경교육 우수사례발표를 통한 학교환경교육의 내실화 △환경교육의 내실화로 환경에 대한 마인드 확산 및 역량 강화라는 교육목적을 가지고 지난 2007년 전라북도교육청과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이하 기공노) 전북지부와 교섭을 통해 협의 시행 중이다.

 

현재 전북 무주군 소재 환경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내에 잡초관리방법 및 학교환경에 실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기법을 배워 학교현장 중심교육에 도움이 되는 환경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좋은 취지의 환경교육연수가 실시되고 있지만 전라북도과학교육원과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환경교육대상자 선정에 지역과 인원을 고려하지 않은채 선착순모집으로 바꿔 선정함으로 지방공무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으며, 정작 교육을 받아야 할 공무원이 교육에 참여하는 것과 달리 시설환경과는 동떨어진 공무원들이 마치 수양차가는 교육으로 전락하고 있음도 통탄을 금치 못한다.

 

이에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 지도위원 김종태위원장과 전북지부(김성언지부장)가 환경교육연수를 담당하는 교육연구사와 담당장학사를 만나 선착순 모집에 대한 선정기준의 잘못에 대하여 지적하고, 대상자의 기준도 마련하지 않은 주먹구구식 발상으로 현장의 시설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아닌 대상자가 포함된데 대하여 강력 항의 하였다.

 

그러나 환경교육연수 담당자는 선착순 모집에 대한 공문시행의 모순이 있음을 인정했지만, 시정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내 비춰 일부 지역에서는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대상자도 줄세우기를 한다며, 소통 부재는 물론 대립 양상까지 보이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기공노 전북지부에서는 “대상자 선정에서도 학교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주무관이라 하면 전체를 포함하고 있으나, 직류를 알지 못하고 급식요원이라는 가설적인 대상자 지정과 지역을 고려하지 않고, 공문을 먼저 접수하는 지역의 공무원만 먼저 신청하게 되어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지에 맞게 운영 될 수 있을지 우려를 표명했다.

 

이뿐 아니라, 전라북도교육청이 노동조합과 유기적 협력을 올바르게 할 수 있을지 소통과 협력을 모태로 하는 전라북도교육청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 전라북도교육청지부장 김성언 010-4658-1000

사무처장 김상균 010-9180-7592

노사협력팀 김종태 010-9223-9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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