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성이 결여된 보도는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중리에 살고 있으며 시내버스를 종종 이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오늘 저녁 9시 mbc 버스파업 관련 방송을 보고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방송의 첫 시작은 한노총 버스조합원들이 민노총 조합원들의 위협으로 버스 운행을 중단하였다는 내용으로 시작했습니다. 그후 이상연 기자라고 하시는 분이 민주노총 조합원과 인터뷰 하는 장면도 보여주고....전주시의 늑장대응, 시민들의 인터뷰 등....
 
저는 시민의 한사람으로 누구보다 현재 버스파업이 빨리 끝냈으면 하는 바램이고 버스회사편도 아니고 버스운전기사 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사건은 월드컵경기장에서 버스파업을 하고 있는 민노총 기사분들이 운행을 방해하여 한노총 기사들이 운행을 못한건데 mbc 보도는 너무 민노총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을 누락하고 기자 한분의 주관적인 생각이 주입된 방송이 오히려 버스파업을 장기적으로 끌고가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싶습니다.
버스회사도 파업을 하는 민노총 기사도 늑장대응하는 행정기관도 똑같은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기사를 써야 방송을 보는 시민들이 잘잘못을 따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스파업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잘못된 행동도 객관적으로 보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민의 발을 볼모로 파업을 장기적으로 이끌고 있는 민노총 기사분들 또한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어서 한말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