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정기 연주회
온소리 국악관현악단
12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1회 온소리 국악관현악단의 정기 연주회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산발사하(散髮四下)”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이는 김지하 시인이 인용한 금강, 섬진강, 만경강, 동진강 4개의 강의 발원지가 있으며, 동으로는 산악지형이 서로는 평야와 해안지역이 존재하는 산발사하(散髮四下)의 고장 전라북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전북을 크게 2개의 문화권으로 나누어 2년간 재창조 작업을 통해 국악 관현악 작품으로 형상화 한 것으로 언젠가 누구의 손에 의해서든 반드시 한번은 진행해 내야하는 작업이다.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2년간 진행할 국악 관현악 공연 산발사하(散髮四下)는
첫해인 2010년에는 전북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무형문화 중 임실필봉농악,
남원의 동편제 판소리 중 ‘춘향가, 흥보가’,
순창의 금과들소리를 모티브로하여 국악 관현악곡으로 새롭게 재창조하였다.
두 번째 해인 2011년 산발사하Ⅱ에서는 전북의 서부(평야, 해안)지방의 무형문화를 더듬어내는 국악 관현악 작품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