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남편 얼굴보기도 어렵다.
남들은 일감이 없어 걱정이다고 하지만
남편은 일이 바빠서 밥먹는 시간도 어려울정도로 일을 한다.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 허겁지겁 하다가 손을 다쳐서 기부수까지하고
손을 기부수해서 한손으로 운전하고 일을 한손으로 하고 있다.
난
걱정이 되어서 남편이 어떻게 일을 할까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사는것이 얼마나 힘이 든가를 느낄수 있다.
개인공장은 더 힘들고 ..혼자서 죽어라고 일만하는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저렇게 힘들게 하다가 몸이라도 상할까 걱정이 많이 된다.
사람이 공평하지 않고 살아가는것이
난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끼고 또 느낀다.
지금도 남편은 손을 기부수해서 한손으로 물량을 맞추어야 한다고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일을 하고 있다.
난
사람이 살면 다 사는줄 알았는데 요즘들어
사는것이 얼마나 힘든가을 알고
사람살기가 이렇게 힘든가를 느끼고 또 느낀다.
이런 남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고
일좀 적당히 하고 이제 건강좀 챙기라고 말하고 싶다.
한때는 남편이 죽도록 미워도 했는데
이렇게 힘든것을 보니 지난날에 미움은
다 사라지고 우리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밤 낯으로 일하는 남편에게 고생이 많다고 전하고
앞으로 건강좀 챙기면서 일을 했어면 한다
군산시 옥산면 대려1길 9-3번지
박 순애
010-9437-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