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현아 어느덧 대학생이 되는구나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넌 전학을 가야했지 군산에서 낮선곳으로 사춘기가 심해서 말썽도 부리고 결국 그 좋아하던 친구들과 떨어져 익산으로 전학을 갔지 엄마 널 태우고 학교 데려다 주면 넌 곳바로 집으로와버리고 엄마는 9시에 울리는 저나 벨소리가 두려웠어 그날도 어김없이 벨리 울렸지 담임 선생님 네가 학교에 안 왔다는거야 뛰는 가슴을 달래고는 너 한데 저나를 했지 나 학교 안 다닐거야 또 방황시작하기시작했지 난 그런 너를 데리고 다음 날 여지없이 학교를 가서 선생님 한데 고개를 숭여야만했어 널 교실로 들여 보내고 선생님한데 졸업만 시켜달라고 하기를 매번 반복하면서 넌 드디어 전학6개월다니고 졸업을했지 산 넘어 산이라고 고등학교가 문제였어 엄마는 어디라도좋으니 널 꼭 고등 학교는 보내야했지 또 우리는 가야할 학교를 우리 스스로 찿아야했고 다행이 군산에서 좀 떨어진 장항으로 고등학교를 갔어 그러기를 3년 동안 엄마는 너의 운전기사하기를 3년 이제는 머지않아 졸업을 앞두고있내 이렇게 힘들게 엄마는 너랑 손을 잡았지 길현아 이제는 우리 힘들게 여기까지왔는데 우리 앞으로도 힘내고 너가 웃는일만 생겼음해 우리 길현이 대학생이 되어서도 잘할거라 엄만 믿어 울길현이 홧팅 사랑해~~엄마가010ㅡ4126ㅡ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