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모닝쇼를 듣는 주부 애청자입니다.
 
아침이면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일은
부엌위에 자리잡은 작은  라디오를 먼저 켜는 일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신랑 아침밥을 챙겨주기위해 라디오를 켜고 부엌에서 아침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 1층에 위치해  부엌조그만 창문으로 아침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출근하는 아버지,  어머니 모습이나 교복입고 등교하는 학생  , 가방메고 엄마와 손잡고 다정히 등교하는 아이들모습까지.....
그런데 한번은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 두명이 학교가기전 매일 저희 집앞으로 지나가는 걸 볼수 있었습니다.
저도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여자아이 두명이서  짧은 교복치마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순간 손이 떨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지더군요.
또는 호기심, 아님 학업, 친구관계 관련 스트레스를 그들 나름대로 풀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 제가 뭐라고 말하면 아파트 1층이라  해고지 할까봐 순간 겁이 나기도 하더군요
 
내 아이만 잘 되면 된다는  부모가 되기 보다는
함께 더불어 다른아이들에게도 이해해주고  관심가져주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런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