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이번에 두아이의 엄마가 된 주부입니다.
2월6일 사랑하는 우리 둘째 민우가 태어났어요.
지금 친정에서 산후조리 하는데,친정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요.
두살인 큰애와 저,그리고 우리 둘째까지 돌보느라 친정엄마가 너무 고생많이하시네요.
큰애가 둘째한테 엄마를 빼겼다고 생각하는지,지 아빠에게만 따르고 저한테는 잘 오지도 않네요.
그걸 보신 친정엄마는 산후조리할때까지 자신이 간난아기 돌봐줄테니,다른방에서 큰애와 생활하라시며,밤 낮으로 작은애 분유먹이고,씻기고,기저귀갈고,또 저와 큰애까지 챙기십니다.
엄마 너무 고맙고,미안해요.
그리고 우리 둘째, 엄마가 형아때문에 신경도 잘 못써주고,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우리 아가.
우리아가 사주가 조상이 도와준다는데.....
돌아가신 시어머니와 생일이 같아서인지...왠지 우리 둘째,돌아가신 할머니가 많이 챙겨주실꺼 같구나.
우리 아가는 외할머니와 돌아가신 할머니가 이뻐해주시는거 같아 엄마는 마음이 놓인단다,
엄마는 우리 원우,민우 사랑만 하면 될꺼 같구나.
원우야!민우야!엄마 아들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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