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욕으로 늘 건강하게 살아요

얼마전 출근 하면서 들었던 사연중에 아기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셨던 분과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어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결혼 15년차 주부이구요,  첫아이를 5년만에 낳았답니다.   불임클리닉도 가보고,  한약도 먹어봤구요,
10년동안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    푹~~쉬고 싶었어요.
어느날 남편이 발목욕(족욕)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게으른 사람이나 하는거라며 처음에는 별로 내키지않았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드디어 시작을 했답니다.
 
(발목욕 방법)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이랍니다. 
대야에 발을 넣었을때 발목정도 까지 잠길 만큼의 양이면 되구요,
온도는 물에 발을 넣고 본인이 참을 수 있을 정도면 적당하구요,
시간은 잠자기전 20-30분 정도 담그면 충분해요,  물이 식을 수 있으니 주전자에 뜨거운물을 준비해 두었다가
식으면 대야 가장자리에 조심조심 부으면 처음온도를 충분히 유지시킬 수 있답니다.
이렇게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잘되어 얼굴이 발그레하게 예뻐지구요,  그날의 피로를 싸~악 풀어준답니다.
또, 자궁이 따뜻해져서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손발이 차가운여성분 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되네요.
 
저는 3개월정도를 꾸준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실천했어요. 여름보다는 봄,가을,겨울에 하면 좋아요.
그리고 드디어 기쁜 소식이 들려왔지요.
임신! 얼마나 듣고 싶었던 말인지 모릅니다.  옆집 아이가 놀러 왔다가 놓고간 옷을 보면서 '나는 언제 이렇게
예쁜 아기옷을 살 수 있을까?'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렸는데... 그렇게 첫아이를 시작으로 지금은 아이가
셋이랍니다.  초등4학년, 1학년, 다섯살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구요,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또, 하루를 힘들게 버텨준 고마운 발에게 오늘저녁 수고했다며 발목욕 실천해 보세요.  피로 확~~날려줄거예요
 
전북 완주군 용진             서 혜 숙(010-4707-9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