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을 알려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

 

안녕하십니까?

 

항상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표준말, 바른말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사실'과 다른 것을 알려주어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지난 1월 25일 정도에 들었던 것 같은데...

 

체증(滯症)[교통의 흐름이 순조롭지 않아 길이 막히는 상태]의 발음을 [체쯩]으로 알려주신 것 같은데..

 

사전을 찾아보니, 위의 의미나,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는 증상이나 발음은 모두 [체증]이고,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에는 그 발음이 [체쯩]이더군요.

 

사전이 잘못 된 것이지, 아니면 방송이 잘못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 그 바른말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이 홈페이지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난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시청자 게시판 첫번째 글 "[NOTICE]시청자의견 게시판 게시물 관련 안내입니다."의 내용 중에

 
"저희 전주MBC를 애청해주시는 애청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애청"은 '즐겨 들음'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청취자에게 쓰는 말입니다.
 
"즐겨 시청하시는" 정도의 표현을 의도하신 것 같은데... 여기에 '애청'은 좋은 표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