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처음만난건 1985년 고등학교 졸업후 서울에서 직장다니다 왼손가락 두개를다쳐서 쉬고있을때 였습니다 집사람친구를 만나러갔는데 세사람이 있더라고요 사람인연이라는게 어쩌면 정해져 있지않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집사람이 중학교 1년후배인데도 학교에선 한번도 본기역이 없거든요 고향을떠나 멀리서울에서 그것도예정없이 만나서 말이예요 처음 만나첫눈에 반한건 아니지만 만난지 한달만에 무작정 살림을 시작했어요 손에 돈이없으니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녔어요 요즘들어 호적초본을 떠어보면 주소란두장이꽉차더라고요 제가 확실한 직장이 없어서도 그러지만 제가 추진력이 좋아 한번아니다 싶으면 바로 집이고 직장이고 옮기니까 더그렇게 되었어요 그렇타고 이사짐도 제대로 싸보지도 않고 매번 집사람이 옮겼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늘 맞벌이에 마음고생만시켰어요 지금은 조금이나마 잘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늘모잘라요 언제쯤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속으로 당신을 만난걸 늘 감사하고 앞으로 마음고생 조금이나마 덜수있게 노력할께 사랑해
*사연소개해주시려면 11월 15일 전에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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