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같은 마음씨~~

 천사같이 이쁜 우리딸들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이번 추석에는 친정엄마가 다리를 다치셔서 다리에 깁스를 하고 계셨습니다.   모두
 
깜짝놀라서 다들 걱정이 많았지요~~
 
우리 큰형님께서도 친정엄마가 다치셨다는 소식을 옆에서 들으시고는 저보고 빨리
 
친정에 가보라며 보내주셨습니다...
 
집에 와보니 엄마는 양쪽다리 모두 깁스를 하고 계셔서 너무 놀랐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천만다행이라며 놀란 가슴을 쓰다듬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큰딸이 갑자기 저보고 그러더군요!
 
"엄마 나 용돈받은거 만원만 쓰면 안될까?"
 
난 또 속으로 애가 또 과자를 얼마나 사먹으려고 만원이나 쓴다고 하는지...
 
생각하고 아빠한테 여쩌보라고 했죠
 
애기아빠도 그다지 썩 좋은얼굴로 말은 안했지만 큰딸에게 만원만 쓰라고 허락을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만원을 외할머니에게 드리더군요~~
 
정말 깜짝놀랐어요...
 
돈을 할머니에게 드리면서 "할머니 병원갈때 병원비하세요" 라며 할머니 손에 만원을
 
놓더라구요...
 
덩달아 우리 둘째딸도 할머니께 만천원을 드리더라구요..병원비하라구....^^
 
우리 둘째딸은 언니하는거 보더니 바로 만원이 아닌 언니보다 더 많이 만천원을
 
내밀었습니다...
 
이렇게 마음씨가 예쁜 우리 딸들...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전 우리딸이 과자나 사먹을려고 그러는줄 알고 싫은소리헀는데 저보다 더 생각이
 
깊은 우리 딸들을 보고 제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엄마가 다치셨다고 해도 저는 병원비 드릴 생각도 못했는데 우리딸이 내민
 
만원한장에 엄마 얼굴을 바라볼수가 없었습니다...
 
저보다도 더 생각이 깊고 마음씨가 예쁜 우리딸들을 보면서 그날도 반성하나를
 
더 가슴에 새겼습니다....
 
 
 
 
제연락처는요 016-609-2027이구여...
음악은 우리예쁜딸들에게 잘 어울리는 음악선곡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