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훈육

여느때처럼 아침부터 낯기온이 스트래스와 신경을 곤두세우게하는군요
여느때에 하루를 여는것처럼 아침에 시작을알리고 저와 10살먹은딸녀석과 어머님 그렇게 셋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잘여는가싶더니 어느날부터인지 딸아이가 대답을잘안하고 좀처럼 마음에들지안는 시선을보이더군요
저도모르게 녀석한테 화를내고 급기야 매를들고 녀석에 훈육을 시작이되었죠
말로는 녀석에 훈육이라했지만 저에 감정아닌 감정 아마도 10년동안 처음인듯 하더군요
조그마한 눈에선 커다란 물방울이 떨어지고 고집을세우고
혼자이기에 더욱 조심스러웠고 민감했기에 늘 녀석한테 반쪽짜리 아빠가 미안했죠~~
아침식사하는 내네 녀석에 눈망울엔 사해바다물보다 더 짜디짠 눈물이흐르더군요
물론 저에 눈가에 마음속에 짜다짠 눈물이 조용히흘러내리고~~~
여기저기 쏘다니다 저녁이되고 한통에 전화벨 버튼을누루고 나즈막히 흐르는 딸아이에 목소리
아빠 나 엉덩이에 멍들었어요 라는한마디
하늘이 순식간에 붕개가되고 무어라 말을 다물었답니다
아빠와같은 패배한사람 아름다운 인성을지니길바라면서 하지만 생각했죠 저에 잘못된 훈육방법을
무작정 아빠라는 전재하에 또한번에 상처를주고 엉덩이엔 피멍을남기고
실패와 실패속에 벌어지는순간들 나에 잘못을감추려고 하는건아닌지 생각을해보고
녀석도 알겠죠 ??
세월이흘러 아빠에 나이가되고 어른이되면 아빠에 마음을
지금불어오는 밤바람이 시원해야하는데 감각이없군요
살아가는방법을 나만에방법을 찾아가며 살아온 지난세월
숙연히 책상옆에 녀석이어릴때 함께찍었던 사진에 눈을접하여보네요
저두 앞으론 더욱 마음을 인성을 살찌우며 강아지 사랑해요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539-1번지
이상진 019-655-9111
아빠에 하루 반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