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주- 새 봄을 노래하며

비온 뒤의 투명한 햇살이 마냥 따사로운~
3월의 첫 노래 수업이 있는 날
새 봄을 노래하는 '물오름'의 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집니다.
 
어디 한번 귀 기울여봐요...풀내음 싱그러운 활기찬 움틈이 들리시지요?
어디 한번 손 내밀어봐요...맞잡은 손의 따스함이 느껴지시나요?
어디 한번 맘도 열어봐요..... 노래로의 아름다운 세상(소통)이 펼쳐집니다.
 
노래는 스포츠와 예술이 공존하는 쟝르로,
건강한 사람만이 멋지게 노래로 소통될 수 있다 하네요.
 
하하..
날씨탓인지 봄처녀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센스있는 울 강사님 '봄처녀' 노래를 선곡하시네요.
올만에 불러보는 명가곡이지만 봄처녀로 되돌아가 멋드러지게 화답들합니다. 훗^^*
 
이미, 행복과 웃음을 선택하고, 노래교실로 향하였기에
강사님의 그 어떠한 유머나 위트가,,참 잼나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오늘의 유머중에서 '순직'만 생각나네요. ㅋㅋ(아니당, 객사도 있구낭 ㅋ)
 
봄의 활기참을 대변이라도 하듯
신입회원 - 송정심님이 노래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구수한 재치와 잼난 말담이 교실을 한바탕 웃음도가니로 만드네요.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분으로, 당신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울 노래교실의 꽃...최현애 총무님의 노래도 들었지요?
'사랑'을 온 몸으로, 온 맘으로 근사하게 내보이십니다.
언제봐도, 참 믿음직스러운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다.  부라보~~
 
많은 노래들을 가슴에 담으며
오늘의 수강곡으로, 주현미- '어허라 사랑' 노래를 배워 봅니다.
틀림없는 이별 노래인데 가삿말땜에, 슬쩍 웃음이 나오네요.
끝부분의 '노가리너댓축은 죽어 나겠네~~'
하하.. 노래를 부르면서, 션한 캔맥이 왔다리 갔다리..하하^^*
가수의 노래만 들을때는 그리움과 아리움이 물씬 묻어나는데
따라부르려니, 쉬운 곡은 아니란 생각...
 
많이 웃고, 많이 행복했습니다.
노래없는 새 봄이란, 참 적막하겠지요?
우리 모두 움츠린 어깨 활짝펴고 '새 봄'을 힘차게 노래하자구요.
 
혹여, 아프신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기도해요.
 
오늘, 이모저모 참석못하신 회원들을 그리며
"보고싶어요' 를 엔딩곡으로 바이 바이~~~~ 담주에봐요^^
 
  2009.  3월 첫 주 노래교실을 다녀와서,,,    임순옥 올림.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일주에 한번..노래교실에 나가는데 저만의 느낌을 적어보네요.
          앞으로 착실한 애청자가 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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