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변덕인지 몇칠전서부터 몸상태가 별루이더니
주말서부터는 현저하게 기운이떨어지고 일요일 오후시간에는 집에와서 누워잇기만하고
언제부터 훌쩍 커는지 딸아이가 나에 이마에 손을데보고 바빠지기시작하네요
녀석이 엄마없이혼자키워서 걱정했는데 (이혼) 너무도아파하는 아빠가걱정이 되었는지 자그마한 물수건을 저에 이마에
올려두군 눈시울이불거지더군요 지금 새로운 사람과준비중이지만 그래도 녀석이 누워서 아파하는 아빠를보고 ......!
차마 녀석앞에선 눈물을 보이지못하고 속으로울다 아이가 업는틈을타서 울어보네요
힘들어도 울고싶어도 저에희망인 딸아이와 어머님을보고선 모든걸 견더왓는데
어느센가 훌쩍커서 평소에 아빠에심부름도 잘안하던 녀석이 그래도 제가 살아온 바라본 녀석이 참으로 대견하고
고맙더군요 누워잇는옆에와서 조곤조곤 말도걸고 다리도 주물러주고 그저 봄 가뭄 해결하듯 수없이눈물이흘러내리네요
항상저에 강아지 얘기같던 녀석이 언제부터인가 저와 함께하는동무가되고 오늘 그간안아주지 못햇던거 한껏 안아주고
뽀뽀하며 강아지 아빠가 강아지너무사랑해요라구
지금은 할머님과 엉키운체 몸부림에 꿈나라에 들어같네요
저 지금 행복한거맏는거죠
오늘 녀석에 도톰한손에 아빠가 사랑해요 라구 뽀뽀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강이지 사랑해요~~~~
익산 여산 이상진 019-655-9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