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길 도로옆 장례치를는모습이 보이며 어느상주가 하염울더군요
순간저에 머리는 7년전에 과거로 돌아가고 눈가에 무언가 고여지더군요
그러니까 저에 아버지는구정(설)다음날이 제사지요
먼길가시전에도 건강이안조으시고 명절즈음에는 어머님께 명절때큰일닥치면 어떡할려구 쌀도팔아오구 음식도넉넉히좀
하라하시구 아뿔사 이게웬일인가요
명절을보낸 새벽 커다란소리로저를부르며 몃마디하시곤 그날새벽 돌아올수없는 먼길을 가셧지요
어른들이그러죠 죽을때가되면 안다고 죽을날을....!
저어려서도 그러게 미워하시더니 먼길떠나실때도 저에품에안기어 침한방울과 숨소리한번...!
무슨아쉬움이잇어서 눈도못감으시고 그러고보면 아버지와고향이신 진안에 지금은물속에잇을 상전면
저에게그러시더군요이제는고향이없어졋구나 라구
상을치르고 세월이흐르고 제나이40이넘어서야 이제는알겠어요 그자리 그흔적을
약주만드시면 부르시는 불효자는웁니다
이제는아버지대신 제가 이아들이 부른답니다 당신이보고싶어 울고싶어서
땅에묻은사람은3년이흐르면 잊혀진다고 하건만 나이가들수록 사는게힘이들수록 아버지에 흔적을찾아 다닌답니다
불러도오지안고 꿈에도 안보이고 이~아~들 어떡하라구
그저 술한잔이 생각나네요 당신이그립도록 신청곡 불효자는웁니다 부탁할께요
익산 여산 이상진 019-655-9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