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결실이 여문 재래시장의 빛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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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그 결실들이 모이는 재래시장에도 한창 가을이 활기넘치고 왕성해 있고,

 

갓 산지에서 올라온 모든 곡식들 채소등 과일들이 즐비합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때깔을 자랑하듯 재색깔을 내면서 뽐내고 있네요.

지난 여름날은 참으로 장대하리만치 잘 견뎌낸 햇볕을 안고

토실토실 열매들이 잘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잠시 삶의 속도를 늦춰 가족들과 손을 잡고 우리내 재래시장으로 가봅시다.

마트의 상업적이고 규격화된 이미지 보다는

우리내 인정어린 엄니~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정담을 나누는

우리내 재래시장으로 가끔은 가봅시다.

 

2008년이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미 결실은 맺은 성질 급한 열매들은 이미 시장에 나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네들을 만나기 위해서 우리 재래시장으로 손잡고 가요.

아마, 옛 추억 속의 그 님이 그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

우리내 재래시장을 살립시다.